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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반영 10.29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부을 때: 원인과 치료, 진료가 필요한 때

잇몸 출혈과 붓기는 대부분 치아와 잇몸 경계에 남은 치태(세균막)가 일으킨 잇몸 염증, 즉 치은염의 신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칫솔질이나 식사 때 피가 나면 치주질환일 가능성이 높지만, 출혈이 많다고 병이 심한 것은 아니며 스케일링 같은 가벼운 치료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합니다. 염증이 잇몸뼈까지 번진 치주염은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출혈이 반복되면 미루지 말고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게시 2026년 11월 8일 · 업데이트 2026년 11월 8일 · 치과통계 편집팀 · 출처는 각 표와 참고 자료에 적었습니다.

핵심 정보 요약

성인 치주질환 유병률19세 이상 성인 23.4%,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 기준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진료 규모2024년 치은염·치주질환 외래 환자 약 1,960만 명(다빈도 상병 통계)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출혈이 뜻하는 것칫솔질·식사 때 출혈은 치주질환 가능성이 높으나, 출혈이 심하다고 병이 심한 것은 아닙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은염과 치주염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되어 간단한 치료로 회복, 치주염은 잇몸뼈가 파괴되어 원상 회복이 어렵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스케일링 건강보험만 19세 이상 연 1회(1월 1일~12월 31일), 본인부담률 30%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스케일링 권장 주기건강한 잇몸도 해마다 1회, 잇몸병 치료 이력이 있으면 3~6개월 간격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아 사이 관리하루 한 번 이상 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을 사용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임신 중 치과 치료 적기임신 중기(16~28주)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잇몸에서 피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치아와 잇몸 경계에 칫솔이 덜 닿으면 세균이 엉긴 치태가 남고, 치태 속 세균이 만든 독소가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생긴 잇몸은 붉게 붓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납니다. 건강한 잇몸이라면 평소 칫솔질 정도로는 피가 잘 나지 않으므로, 양치 때마다 피가 비친다면 염증부터 의심합니다.

치태가 굳으면 침 속 칼슘이 쌓여 치석이 되고, 거친 치석 표면에는 세균이 더 잘 붙습니다. 치석은 칫솔질만으로 완전히 없애기 어려워 치과에서 스케일링으로 떼어 내야 합니다.

피가 주로 나는 자리도 단서가 됩니다. 치아 사이, 아래 앞니 안쪽, 맨 뒤 어금니 주변처럼 칫솔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피가 난다면 그 자리에 치태와 치석이 남아 있다는 뜻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한쪽 잇몸 표면만 긁힌 듯 피가 난다면 칫솔질이 너무 세거나 치실을 세게 밀어 넣은 탓일 수도 있습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질병관리청은 잇몸병을 초기 단계인 치은염과 진행 단계인 치주염으로 나눕니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 연조직에만 머문 상태로, 치석 제거와 꼼꼼한 구강 관리만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 아래 치조골까지 번져 뼈가 녹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깊은 주머니가 생긴 상태입니다. 치주염 단계에서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고 치료의 목표가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쪽으로 바뀝니다. 잇몸병은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출혈과 붓기가 사실상 유일한 경고일 때가 많습니다.

치태 말고도 잇몸 출혈을 부르는 원인이 있나요?

치태가 기본 원인이지만, 몸 상태나 먹는 약이 잇몸 염증을 키우거나 피를 잘 멎지 않게 만들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나오는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 요인이 있어도 치태 관리가 함께 되어야 출혈이 줄어듭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날 때 집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피가 난다고 칫솔질을 피하면 치태가 더 쌓여 염증이 오래갑니다. 칫솔을 잇몸에 가볍게 밀착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부터 부드럽게 닦고, 하루 한 번 이상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닦습니다. 처음 며칠은 피가 날 수 있지만 염증이 가라앉으면 출혈도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먹는 잇몸약만으로 해결하려는 경우도 많은데, 질병관리청은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약만 먹으면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며 잇몸 치료와 함께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집에서 하는 관리는 치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고,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역할입니다. 칫솔은 약 3개월마다, 또는 모가 휘면 그보다 일찍 바꾸고, 치간칫솔은 잇몸이 아프지 않은 크기로 골라 억지로 밀어 넣지 않습니다.

치과에서는 잇몸 출혈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과에서는 잇몸의 색과 모양, 출혈 여부, 잇몸 주머니 깊이, 치아 흔들림을 검사하고 방사선 사진으로 잇몸뼈 상태를 봅니다. 치은염이면 스케일링과 구강 위생 지도로 대부분 회복되고, 치주염이면 잇몸 아래 뿌리 면의 치석까지 긁어 내고 매끈하게 다듬는 치근활택술을 합니다.

염증이 깊으면 잇몸을 열어 치석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뼈이식 같은 치주 수술을 하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항생제를 씁니다. 잇몸 치료 뒤에는 재발이 쉬우므로 3~6개월 간격의 정기 유지 관리가 치료의 일부로 포함됩니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먹고 있거나, 혈소판이 줄어드는 질환이 있거나, 혈압과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스케일링 전에도 반드시 치과에 알려야 합니다. 약을 스스로 끊으면 다른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필요한 조정은 처방한 의사와 치과가 함께 판단합니다.

건강보험과 검진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만 19세 이상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스케일링 1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본인부담률을 30%로 안내합니다. 보험 스케일링은 그해 받지 않으면 다음 해로 넘어가지 않으므로 연말 전에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공통 검사항목에는 구강검진이 들어 있어, 지역가입자 세대주와 20세 이상 세대원은 2년에 1회 받을 수 있고 40세에는 치면세균막검사가 더해집니다. 임신 중이라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이용권을 치과 진료비에도 쓸 수 있습니다. 공단은 2022년부터 이 이용권의 사용 범위를 치과 진료를 포함한 모든 진료비로 넓혔고, 급여와 비급여 본인부담금 모두에 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잇몸 출혈은 어떤 경우인가요?

아래 신호가 있으면 잇몸 관리만으로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습니다. 출혈이 잇몸 밖의 문제와 관련될 수 있는 경우에는 치과와 함께 내과 진료도 고려합니다. 특히 몸 여러 곳에 이유 없는 멍이 생기거나 쉽게 지치는 증상이 함께 있다면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부 가이드

잇몸 고름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면 세균 감염으로 잇몸 속에 고름이 고인 치주농양일 수 있습니다. 급성은 열과 림프절 붓…양치할 때 피양치할 때 나는 피는 세게 닦아서라기보다 잇몸 염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칫솔을 잇몸에 밀착해 경계부터 …잇몸 피 원인잇몸에서 피가 나는 원인의 대부분은 치태가 일으킨 치은염이지만 임신·사춘기 호르몬, 당뇨, 항응고제, 혈액 …치실 사용법잇몸병은 대개 치아 사이에서 시작하므로 하루 한 번 이상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쓰는 것이 권장됩니다. 치실을 …약과 잇몸 출혈아스피린·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는 잇몸 피를 잘 멎지 않게 하고, 일부 혈압약·항경련제·면역억제제·피임약은 잇…영양과 잇몸비타민 C가 부족하면 초기 증상으로 잇몸 염증과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BMI 30 이상 비만과 혈당 조절…임신성 치은염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높아진 체온으로 잇몸이 약해져 붓고 피가 나기 쉽습니다. 치과 치료 적기인 임신 …잇몸이 부었을 때잇몸 부종은 치주질환의 대표 증상으로, 전체가 붉게 붓는지 한 곳만 둥글게 부푸는지에 따라 원인과 급한 정도…잇몸 출혈 진료 시점잇몸 출혈이 반복되면 아프지 않아도 검진이 필요하고, 고름·열·얼굴 붓기가 있으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합니…

자주 묻는 질문

양치할 때만 조금 피가 나는데 괜찮은가요?

조금이라도 반복해서 피가 난다면 치은염 단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단계에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정을 하면 회복이 쉬우므로, 아프지 않더라도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나는 자리를 기억해 두었다가 진료 때 알려 주면 그 부위를 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출혈이 많으면 잇몸병이 심한 건가요?

질병관리청은 출혈이 심하다고 치주질환이 심한 것은 아니며, 스케일링 같은 가벼운 치료로 해결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출혈이 적어도 잇몸뼈가 많이 줄어 있을 수 있어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데 잇몸에서 피가 잘 안 나요. 잇몸이 건강한 건가요?

출혈이 적다는 것만으로 잇몸이 건강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흡연은 치주질환의 예후를 나쁘게 하고 치료 효과도 떨어뜨리는 위험요인이므로 정기 검진으로 잇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데 가글만 해도 되나요?

가글액은 보조 수단일 뿐 치아에 붙은 치태와 치석은 칫솔, 치실, 스케일링으로 없애야 합니다. 가글로 증상이 잠시 덜해져도 원인이 남아 있으면 염증은 계속됩니다. 에탄올이 든 가글액은 입을 마르게 할 수 있어, 입마름이 있는 사람은 에탄올이 없는 제품을 고르라는 식약처 안내도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잇몸 출혈이 더 잘 생기나요?

당뇨와 치주질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치주염이 심해질 수 있고 치주염의 염증은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당뇨가 있다면 혈당 관리와 잇몸 관리를 함께 챙깁니다. 내과 진료 때 잇몸 출혈이 잦다는 사실을, 치과 진료 때 당뇨와 복용 약을 서로 알려 주면 두 치료를 맞춰 가기 쉽습니다.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치주질환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받는 것이 권장되고, 치주질환이 있었거나 치료 뒤 유지 관리 중이라면 3~6개월마다 받습니다. 스케일링 건강보험은 연 1회만 적용되므로 그 외 횟수는 비용을 미리 확인합니다.

관련 주제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병(치주질환)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전신질환과 치주치료
  3.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석제거
  4. 국민건강보험공단 웹진: 해마다 스케일링 받으세요
  5.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제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