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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반영 10.29

잇몸 퇴축으로 이가 시릴 때: 왜 내려가고 어떻게 막는가

잇몸이 내려가면 법랑질로 덮이지 않은 뿌리 면이 드러나 찬물이나 칫솔질에 시린 증상이 생깁니다. 질병관리청은 시림이 잇몸병의 직접 증상은 아니지만 잇몸병으로 잇몸이 내려가면서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므로, 잇몸 출혈이나 붓기가 함께 있다면 잇몸 치료가 먼저입니다. 한번 내려간 잇몸과 녹은 잇몸뼈는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려워, 더 내려가지 않도록 막는 관리가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게시 2026년 11월 8일 · 업데이트 2026년 11월 8일 · 치과통계 편집팀 · 출처는 각 표와 참고 자료에 적었습니다.

핵심 정보 요약

시림과 잇몸병의 관계치아 시림은 치주질환의 증상은 아니지만, 치주질환으로 잇몸이 내려가서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 퇴축의 신호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고, 치아 사이에 음식이 잘 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60대 치주질환 유병률남성 55.2%, 여성 39.5%(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 이식의 한계드러난 뿌리를 잇몸으로 덮는 치은이식술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료 뒤 유지 관리치주치료 뒤 3~6개월 간격의 정기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이 내려가면 왜 이가 시린가요?

치아 머리는 두꺼운 법랑질이 감싸지만, 평소 잇몸에 덮여 있던 뿌리 면은 얇은 백악질뿐입니다. 잇몸이 내려가 이 부분이 입안에 드러나면 백악질이 쉽게 닳고 그 아래 상아질이 찬 자극을 신경으로 그대로 전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의 60~98%에서 지각과민이 함께 나타난다는 보고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잇몸 퇴축으로 생긴 시림은 대개 여러 치아의 잇몸 경계를 따라 넓게 나타나고, 찬물뿐 아니라 칫솔모가 드러난 뿌리에 닿을 때도 시릴 수 있습니다.

뿌리 면은 치아 머리보다 무르기 때문에 한번 드러나면 칫솔질이나 산성 음식에 더 쉽게 닳습니다. 잇몸 퇴축과 치아 목 마모가 한자리에서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며, 이때는 시림이 점점 넓고 깊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잇몸은 왜 내려가나요?

가장 흔한 원인은 치태와 치석으로 생긴 잇몸병입니다. 염증이 잇몸 아래 뼈까지 번지면 뼈가 줄어들고, 뼈가 내려간 만큼 잇몸도 따라 내려갑니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은 50대 이후 크게 늘어 60대 남성은 55.2%, 여성은 39.5%였습니다.

잇몸병 말고도 잇몸을 내려가게 하는 요인이 여럿 있으며, 대개 몇 가지가 함께 작용합니다.

내려간 잇몸은 다시 올라오나요?

먼저 진짜 퇴축인지 부기가 빠진 것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스케일링 뒤 치아가 길어 보이는 것은 염증으로 부어 있던 잇몸이 제자리로 가라앉은 것이어서, 질병관리청은 이를 염증이 해결되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설명합니다.

잇몸병으로 잇몸뼈까지 녹아 생긴 퇴축은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뼈를 재생시키는 수술은 매우 제한된 경우에만 가능하고, 드러난 뿌리를 잇몸으로 덮는 이식술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는 대부분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고 시린 증상을 다스리는 데 맞춰집니다.

잇몸 퇴축으로 시릴 때는 어떤 치료를 받나요?

잇몸에 염증이 남아 있으면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없애고, 잇몸 아래 깊은 곳까지 치석이 있으면 뿌리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는 치근활택술을 받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아야 시린 부위 처치도 오래갑니다.

드러난 뿌리 면이 시린 것은 불소나 옥살레이트 제제 도포, 접착제 코팅으로 먼저 다스리고, 뿌리가 패여 홈이 생겼다면 레진으로 메우기도 합니다. 앞니처럼 보이는 자리에서 퇴축이 심하고 시림도 크다면 잇몸 이식을 상담할 수 있지만, 질병관리청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잇몸이 더 내려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칫솔은 잇몸에 가볍게 밀착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부터 닦되, 힘을 빼고 짧게 움직입니다. 잇몸병은 대개 치아 사이에서 시작하므로 하루 한 번 이상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닦습니다. 내려간 잇몸 때문에 치아 사이 틈이 넓어졌다면 틈에 맞는 크기의 치간칫솔이 특히 쓸모 있습니다.

잇몸 치료를 받은 뒤에는 재발이 쉬우므로 3~6개월 간격으로 점검과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담배를 끊고 혈당을 관리하는 것도 잇몸이 더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합니다.

치간칫솔은 치아 양옆 면을 충분히 닦을 수 있는 크기를 고르되 억지로 밀어 넣지 않고, 잇몸이 아프면 한 단계 작은 크기로 바꿉니다. 철사가 꺾여 치아 뿌리에 긁히면 새것으로 교체해야 드러난 뿌리 면이 상하지 않습니다.

흔한 오해와 사실

오해: 스케일링을 받아서 잇몸이 내려갔다

스케일링 뒤 치아가 길어 보이는 것은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은 결과입니다. 잇몸을 내려가게 하는 것은 스케일링이 아니라 방치된 치석과 잇몸병입니다.

오해: 먹는 잇몸약을 꾸준히 먹으면 내려간 잇몸이 다시 올라온다

질병관리청은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약만 먹으면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녹은 잇몸뼈는 약으로 되살아나지 않습니다.

오해: 잇몸이 내려가는 건 나이 탓이라 막을 방법이 없다

나이도 한 요인이지만 잇몸병, 칫솔질 습관, 흡연처럼 관리할 수 있는 원인이 큽니다. 원인을 줄이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잇몸이 내려간 건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나요?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이거나, 치아 목 쪽에 색이 조금 다른 뿌리 면이 보이거나, 치아 사이 틈이 넓어져 음식이 자주 낀다면 퇴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내려갔는지는 치과에서 잇몸 주머니 깊이와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잇몸이 내려간 자리를 레진으로 덮으면 시림이 없어지나요?

뿌리 면에 홈이 생긴 경우 레진으로 메우면 시림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잇몸병이 계속 진행하면 잇몸이 더 내려가 새로운 면이 드러나므로 잇몸 관리가 함께 되어야 합니다.

잇몸 이식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잇몸과 뼈 상태, 퇴축 위치, 흡연 여부에 따라 적합 여부가 다릅니다. 잇몸 이식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료이므로 기대할 수 있는 범위와 다른 선택지를 충분히 듣고 정합니다.

전동칫솔이 잇몸을 더 내려가게 하나요?

칫솔 종류보다 누르는 힘과 닦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어떤 칫솔이든 잇몸 경계에 세게 눌러 문지르면 마모와 퇴축을 키울 수 있으므로 가볍게 대고 닦습니다. 전동칫솔을 쓴다면 손으로 문지르듯 움직이지 말고 칫솔이 닿는 위치만 천천히 옮겨 주는 방식이 잇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잇몸 퇴축이 있으면 치아를 잃게 되나요?

퇴축 자체보다 그 원인인 잇몸병이 얼마나 진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잇몸뼈가 많이 줄어 치아가 흔들릴 정도라면 위험이 커지지만, 일찍 치료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관련 주제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병(치주질환)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전신질환과 치주치료
  3.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시린이(치아지각과민)
  4.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달의 건강정보(잇몸 건강,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